진짜 보수

(1089)|약사창업(10)|이치벽

1897년부터 오늘날까지 77년간을 내려오는 동화약방의 활명수엔 창업자 민립 호로부터 민단→민인 복으로 이어지는 민씨3대의 영고성쇠가 어려 있다. 이미 밝힌 바와 같이 한·일합방

양당정치에 이변 몰고 온 영 총선

막바지에 접어든 영국 총선은 소수 정당인 자유당의 극적인 부상으로 새로운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런던」 주말 「텔리비젼」에서 집계한 바에 의하면 지난 40여 년 동안 의회 안에서

징수한 세금 5백56만원 도난

서울동대문구천(구청장 안진)은 지난5일 밤 동구청4층 세무2과 과장실 금고 안에 넣어둔 10월분 유흥세 자진납부액 9백6만2천57원 중 현금4백48만3천1백60원과 보수 1백7만8

한은 보수용지 도난 액면 1억6천만원

조흥은행 본점 서무과 중요증서창고안에 있던 조흥은행 발행 1만원권·5만원권·10만원권 등 1억6천만원어치의 정액자기앞수표용지 3천장이 부정 인출된 뒤 4개월만에 시중은행에서 가짜수

표준식단과 순정 한국식

의·식·주 가운데서 가장 보수적인 것이 식생활이라 함은 누구나 반성해 보면 스스로 알 수 있다. 즐겨 양복을 입고, 양옥에 사는 사람도 끼니는 대체로 한식을 버리지 못한다. 전통적

기(1)-새해 새 아침에…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어찌해서 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가. 오늘날 사람들은 고도로 발달한 과학문명에 시달리어 제 본바탕을 잃었다. 현대의 복잡한 와중에 휘말리어 사람들

세계적 인류학자 「마거리트·미드」 자서전 (4)

겉으로는 꽤나 잘난체 해도 우리들은 남녀 문제에서는 지나치게 순진한 편이었다. 그러나 「프로이트」 정도는 알고 있었다. 「아그네스·피엘」이라는 여학생이 정신 분석학을 연구하고 있었

비원|최인훈

나는 비원에 가끔 간다. 시내 한 복판에 있어서 쉽사리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입장료도 다른 물가나 마찬가지로 해마다 올랐지만, 매일 가는 것이 아닌 바에야 그 때문에 못

내부직원의 소행

농협 서울 종로지소구권 보종 수표재사용사건을 수사하고있는 경찰은 보수에 찍힌 소장대 티의 사인과 인장 및 각종 기호가 모두 진짜임을 밝혀내고 지소내부인의 법맹으로 단점,관재직원과

(32)이도

관리들의 봉사정신의 결핍과 부정부패 현상은 오늘날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있다. 정부도 서정쇄신의 일환으로 공무원의 기강확립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고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고

(211)-제자는 필자|제15화-자동차 반세기(5)

택시 운송사업은 3·1운동이 일어나던 해 12월에 경성에 살던 일본사람 「노노무라」(야야촌겸삼)가 맨 처음 시도한 것으로 알고있다. 1919년 일본에서 닷지 2대를 들여온 야야촌

유당수, 조건부 결작 표명. 진짜 결단의 결단이 문제로다. 탄값에 이어 목욕업자는 50% 인상 통고, 간호원은 보수 인상 요구. 물가 뛰는 계절. 농촌용「새마을」생산 중지. 백해무

펠레 연봉20만달러

【산토스(브라질)16일AP동화】축구선수로서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고 있는 브라질의 축구왕 펠레는 이날부터 발효하는 새 계약에 따라 연봉20만달러(6천만원)를 받게된다

공신력 뒤흔드는 위조수표|그 실태와 진짜 식별 법

한국상업은행 발행으로 된 1만원 짜리 가짜 보증수표 대규모 위조사건이 터진데 이어 서울·부산·대구·광주·목포 등 대도시에서 고액권의 위조 및 변조 수표사건이 잇달아 일어나 유가증권

가짜 보수 6종류

한국상업은행 발행으로 된 1만원 권, 5만원 권 자기앞 수표 위조사건이 난데 이어 이번엔 제일은행 발행으로 된 l만원 권, 2만원 권, 2만5천원 권, 5만원 권, 9만원 권, 2

가짜 5만원권도

한국상업은행 서울역전지점과 충무로 지점에서 액면 5만원짜리 가짜수표 12장이 발견돼 경찰에 신고된 사실이 19일 뒤늦게 밝혀졌다. 발행일자가 모두 7월 23일로 돼있는 이 가짜수표

가짜「보수」늘어 상거래에 「불신」바람

경찰은 21일 전국 각지에 위조수표와 변조화폐가 대량으로 나돌아 공신력을 떨어트리고 있어 보증수표 등 유가증권의 지능적인 수표 위조단이나 화폐 변조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일제수사에

말의 차이 없게 담화방송

○…박정희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신임을 묻는 국민투표 실시에 즈음한 소신과 심경을 피력했다. 신임투표를 앞두고 공화당과 측근에서 줄기차게 건의된 전국유세는 한정된 국민을 상대로

묘한 교훈

지난번 선거로 서독의 판세가 달라졌다. 표를 더 많이 얻고도 권좌에서 물러나는 수가 있다는 것이 묘하고, 쥐꼬리만한 의석수를 얻고도 나라의 판도를 좌우하게 된 자민당의 경우도 묘하

「산아제아회칙」시비|청년사도회 토론회

「로마」교황「바오로」6세의 「인간의 생명에관한 회칙」(7월29일자)은 한달째 전세계의 빗발치는 논란속에서 「제2의 갈릴레오」사건으로 비판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늦게나마 지난 28일

(7) 새교육의 연륜을 더듬어|공주 중동국민학교|향상의 영재 심기섭이 관찰사 돈얻어 설립

한양에서 새학문을 닦고 고향으로 왔으나 심기변에겐 큰돈이 없었다. 관찰사 김가진이 심의 사람됨을 보고 돈1백원을 내놓았다. 1백원을 바탕으로 심기섭은 공주에 사립소학교를 세우고 학

(9)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정당·압력단체 - 정하용

금세기는 19세기를 통한 필연의 재생이다. 우리는 여기에 역사의 비밀을 제시하려는 바는 결코 아니다. 아니 역사의 비밀이 과연 실재하기나 하는지… 다만 제도는 「시간」과 「공간」

소장이 전망한 신춘 정국

▲사회=바쁘신데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지고 보면 정치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대가나 당의 영수보다는 당을 밑받침하고 있는 신진 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

사표이중주

서양은 [아이의 나라]이며 동양은 [노인의 나라]라고 말한 것은 중국의 철학자 임어당의 주장이다. 그는 그 예로서 사표 쓰는 방식의 강의를 들고 있다. 서양사람들은 직장을 그만둘